온라인쇼핑몰 11번가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3% 증가한 561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694억원으로 전년(98억원 적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11번가는 "지난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매우 심화됐고 계속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 등 부정적인 시장 요인이 반영돼 경쟁 대응 비용과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측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라이브 방송과 리뷰 영역에서 경쟁력이 강화됐으며 연간 신규 입점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11번가는 올해 계획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업전략을 고수하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 관계자는 "올해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성장과 오픈마켓 사업 본원적 경쟁력의 강화,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제공 등 이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2023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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