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케빈 가우스먼이 첫 실전 등판에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했다. 정규시즌 준비가 끝났음을 보여줬다.
토론토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경기서 2대4로 패했다.
선발투수 가우스먼이 총 68구를 던지며 6이닝 3피안타 2실점 호투했다. 스트라이크가 47개였을 정도로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가우스먼은 지난 겨울 토론토가 5년 총액 1억1000만달러(약 1300억원)에 영입한 FA 자원이다. 토론토 찰리 몬토요 감독은 가우스먼을 2선발로 낙점했다. 가우스먼은 불펜투구와 자체 청백전 등을 통해 몸을 만들었다. 이번 디트로이트전이 첫 시범경기였다.
가우스먼은 3회까지 퍼펙트로 막아 기대를 키웠다. 다만 3회말 잘 맞은 타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0-0으로 맞선 4회말 1사 2루에서 하비에르 바에즈에게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후속 두 타자는 깔끔하게 처리했다.
5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넘긴 가우스먼은 6회말 솔로 홈런을 하나 맞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윌리 카스트로에게 중월 홈런을 내줬다. 1볼에서 2구째 던진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 몰렸다. 실투였다. 가우스먼은 2사 후 바에즈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지만 제이머 캔델라리오를 포수 땅볼로 잡아 컨디션 점검을 완료했다.
0-2로 끌려가던 토론토는 8회초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말 곧바로 2점을 다시 잃었다.
토론토는 무사 1, 3루에서 고스케 케이토의 희생플라이와 레이너 누네즈의 2루타를 엮어 균형을 맞췄다. 디트로이트는 8회말 로베르토 캄포스의 2점 홈런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토론토는 9회초 1사 후 상대 실책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다. 1사 1루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아쉬움을 삼켰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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