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추자현이 학부모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6일 오후 JTBC는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신이원 극본, 라하나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라하나 감독, 이요원, 추자현, 장혜진, 김규리, 주민경이 참석했다.
추자현은 "아이는 있지만, 학부형은 아니라 교육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실감을 아직 못한다. 저 역시도 아이의 교육관에 대해 제대로 서있는 부분이 없어서 제 역할에 충실하는 것에 중점을 뒀는데, 이 드라마를 하면서 그런 건 있는 것 같다. 2~3년 전 '아름다운 세상'이란 드라마를 했을 때는 갓 아이를 출산한 뒤 찍은 거다. 그때 아이를 낳는다고 해서 다 엄마가 되는 건 아니다. 키우면서 엄마가 돼가는 것 같다고 했었다. 저도 그때 엄마 역할이었는데 잘 모르겠더라. 그런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 확실히 엄마 역할을 하면서 제 딸 아들 역할의 아이들을 보면서 대사를 하면 '이게 뭐라고 몽글몽글하게 느껴지나' 싶다. 내 아이라고 생각하니 엄마의 마음이 세게 오더라. 그 부분은 조금 작품을 하면서 저 스스로에게 또 다른 발견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모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 아이라는 공통점으로 얽히고 설킨 엄마들의 관계성이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예정. 엄마들의 살벌한 심리전쟁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인다. 초등 커뮤니티에 처음으로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이요원 분)부터 완벽한 플랜으로 자녀를 교육하는 '타이거맘' 변춘희(추자현),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웃사이더맘' 서진하(김규리),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스칸디맘' 김영미(장혜진), 마지막으로 아이의 교육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알파맘' 박윤주(주민경)까지 다양한 유형의 엄마들이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심리전쟁을 벌인다.
'그린마더스클럽'은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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