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참패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의 표정은 잿빛이었다.
수원FC는 6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2022시즌 K리그1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2연패를 당한 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참패다. 말이 필요없다. 전체적으로 포항의 플레이가 우리보다 조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기량차가 나 보였다. 그런 것을 극복하기 위해 뛰는 것으로, 전방에서 수비를 같이 해줘야 했는데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나를 비롯해서 선수들이 반성을 많이 해야 할 경기였다"고 말했다.
코로나 19 양성에서 복귀한 여파는 없었을까. 김 감독은 "핑계같이 들릴 수 있겠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운동량도 적었다. 호흡하는데 힘들다는 선수들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압도당했다"고 전했다.
전반 19분 만에 교체투입시킨 이승우에 대해선 "축구는 혼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옆에서 맞춰줬을 때 할 수 있는데 사실 이날은 이승우도 특별하게 할 수 있었던 부분이 없었다.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 득점도 못하고, 뛰지도 못했다.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이었다"고 했다. 포항=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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