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맨유가 에릭 텐하그 감독을 선임할 준비를 마쳤다.'
7일(한국시각) ESPN이 '맨유 고위층이 텐하그를 맨유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텐하그 감독은 시즌 말 야약스에서 나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랄프 랑닉 임시감독 체제의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후임을 물색해왔다. 텐하그 아약스 감독과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모두 면접 인터뷰를 마쳤고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감독과 훌렌 로페테기 세비야 감독도 4명의 최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었다.
존 머터프 축구국장, 대런 플레처 기술국장이 새 감독 후보를 물색해 리처드 아놀드 CEO, 조엘 클레이저 회장에게 보고했고, 텐하그 감독과 포체티노 감독 중 누가 더 맨유에 적합할 것인가를 놓고 이견이 있었으나 최근 텐하그 쪽으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텐하그 감독 역시 지난주 만약 자신이 팀을 떠날 경우 아약스가 이해해주길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나는 현재 오직 아약스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축구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라면서 "현재는 아약스에 고용돼 있다. 아인트호벤과의 컵 대회 결승전이 있고 8경기가 남았다. 내 모든 에너지를 거기에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에서 모든 것은 바뀔 수 있다. 어떤 단계에서 다음 단계를 위한 결정을 하게 된다면 사람들이 이해해주기를 희망한다"며 여지도 남겼다. "맨유는 위대한 클럽이고 위대한 팬들이 있는 클럽이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오직 모든 것을 아약스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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