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현 시점에서 데클란 라이스보다 더 잘하는 수비형 미드필더(DMF)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스널의 재능'으로 활약했던 잭 윌셔가 '웨스트햄 미드필더' 라이스의 눈부신 플레이를 극찬했다.
윌셔는 8일(한국시각) 유로파리그 8강전 웨스트햄-리옹전(1대1무)을 지켜보며 자신의 SNS를 통해 라이스를 향한 폭풍칭찬을 전했다. 웨스트햄은 이날 전반 추가시간 무사 뎀벨레를 저지하던 애런 크레스웰의 퇴장으로 10대11, 수적 열세 속에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웨스트햄은 후반 7분 보웬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21분 은돔벨레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1대1로 비겼다. 힘겨운 상황 속에 중원에서 공수의 중심을 잡고 공을 지켜나가는 데클란의 활약은 유독 돋보였다. 맨유, 첼시가 원하는 선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1억5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붙인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윌셔는 "현 시점에서 데클란 라이스보다 더 잘하는 DMF가 있으면 말 좀 해달라. 데클란이 하는 걸 할 수 있는 어떤 사람도 떠오르질 않는다"고 썼다. 한 팬이 '파비뉴'를 거론하자 윌셔는 '데클란이 현재 하고 있는 플레이는 할 수 없다. 데클란은 파비뉴가 하는 모든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그보다 더 잘한다'고 일축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3~4년 전에 하던 플레이같다. 그는 언제나 경기를 지배했고 모든 경기에서 점유율을 가져갔다'면서 '웨스트햄에서 데클란의 플레이는 그것보다 더 힘들다. 데클란은 유럽 어느 팀에서도 뛸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진짜 속내를 전했다. "데클란이 아스널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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