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저돌적인 돌파 그리고 개인기에 이은 슈팅까지는 좋았다. 다만 수비수에게 걸린 것이 아쉬웠다. 황희찬(울버햄턴)에게 안타까운 뉴캐슬 원정이었다.
울버햄턴은 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1로 졌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울버햄턴은 8위(승점 49)를 유지했다. 4위권 다툼에서 사실상 두 발 떨어지게 됐다. 6경기 남은 것을 감안하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했다. 4-3-2-1 전형의 왼쪽 날개로 나섰다. 전반은 조용했다. 뉴캐슬은 허리에서부터 울버햄턴을 압박했다. 황희찬은 물론이고 파비우, 트린캉 등 모든 공격수들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들어 달라졌다. 황희찬은 후반 시작 전 왼쪽 윙백인 마르칼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마르칼은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황희찬은 중앙으로 들어가면서 열어주고 자신은 뒷공간으로 들어갔다.
후반 10분 황희찬이 찬스를 만들었다. 하프라인에서 상대 수비수의 헤더 미스를 낚아챘다. 그리고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문전 안까지 들어갔다. 개인기를 통해 수비수를 제쳤다. 공간을 만든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다만 커버 들어온 수비수 발에 맞으며 슈팅 강도가 약해졌다. 두브라브카 골키퍼에게 잡히고 말았다. 황희찬에게는 아쉬운 찬스였다.
이후 뉴캐슬이 공세를 펼쳤고 우드가 페널티킥 골을 만들어냈다.
황희찬은 후반 33분 교체아웃됐다. 얼굴에 아쉬움이 가득했다. 공격 포인트는 다음 경기인 번리 원정으로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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