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김포솔터구장에서 김포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충남아산전에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지만 투혼을 발휘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귀중한 승점을 얻었다.
이날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0-1로 뒤진 상황에서 이의형은 침착한 마무리로 동점을 이끌었고 전반전 페널티킥을 허용했던 박재환은 경기 막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실수를 만회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경남은 이의형과 박재환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두 선수는 최근 경기 감각이 크게 올라오면서 어느새 팀 내 공동 득점 2위에 올랐다.
경남은 시즌 개막 후 부상자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전술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에 설기현 감독이 어떤 전술 변화를 선택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어떤 전술을 계획하든 공격에서는 이의형과 에르난데스, 수비에서는 박재환과 이민기 같은 선수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경남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싸우겠다는 각오로 경기를 준비 중이다.
이번 경기는 경남이 김포와 처음으로 만나는 역사적인 경기다. 지난 시즌까지 K3리그 소속이던 김포는 이번 시즌부터 K리그2에 속하게 됐다. 김포는 첫 2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최근 6경기 1무5패로 상당히 부진하다. 수비적으로도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 공격력이 강점인 경남이 충분히 우위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를 상대로 중요한 건 선제골이다. 김포는 승리를 챙기지 못한 6경기 중 5경기서 선제 실점을 내줬고, 단 한 번도 결과를 뒤집지 못했다. 김포전에서 선제골만 터진다면 경남도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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