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홍창기가 퓨처스리그 두번째 실전에서도 건강한 몸상태를 입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홍창기는 9일 이천 LG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1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에도 1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던 홍창기는 이날도 문제 없이 출전을 이어갔다.
첫 타석부터 뛰어난 선구안을 보였다. SSG 선발 이건욱과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끝에 볼넷을 골랐다. 2번 정주현 타석 때는 2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문제가 됐던 허리가 다 나았음을 보였다.
3회말 두번째 타석 때는 신재영과 대결해 3루수앞 땅볼로 아웃. 6회말엔 김정빈을 상대해 또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7회말 네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1사 만루서 우완투수 김정우를 상대해 풀카운트 승부 끝에 1타점 좌전 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었다. 8회초 수비 때 교체.
홍창기는 시범경기서 좋은 타격감을 보였지만 지난 3월 22일 SSG 랜더스전에 선발 출전이 예쩡됐다가 연습 중 나타난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빠졌다. 가벼운 허리 통증이라고는 해도 굳이 초반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2군으로 내려가 치료와 재활을 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LG 류 감독은 8일 잠실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홍창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내일(9일) 2군 경기에 뛰고 나서 회의를 통해 일요일 합류할 지, 화요일 합류할지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홍창기의 몸상태는 문제없고, 타격감 역시 나쁘지 않아 보인다. 10일 잠실에서 그의 모습을 볼 지도 모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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