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말 그대로 '괴력이 폭발'한 날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리그 15, 16, 17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3골 차로 추격했다.
손흥민은 10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분만에 골맛을 봤다. 그림같은 선제골이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은 원톱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는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케인의 뒤로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를 배치했다. 중앙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나서고, 맷 도허티와 에메르송 로얄이 윙백으로 나섰다. 스리백 수비라인은 벤 데이비스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맡았다. 위고 요리스가 골키퍼다
경기 시작 후 채 3분만에 골이 터졌다. 하프라인 쪽에서 넘어온 공을 이어받은 케인이 강슛을 날렸다.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튀어나온 공을 페널티 지역 정면에 있던 손흥민이 이어받아 박자 빠른 왼발 슛을 날렸다. 골은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반대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3경기 연속골을 성공하며 리그 15호 골로 EPL 득점부문 단독 2위가 됐다.
손흥민의 '골폭풍'은 후반전에 더 강하게 몰아쳤다. 선제 골 이후 애스턴빌라의 파상공세를 요리스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막아내며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5분 만에 클루셉스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이때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토트넘 쪽으로 넘어왔다. 손흥민이 정점을 찍었다. 상대가 라인을 올리며 후방에 빈틈이 생긴 것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21분. 로메로가 후방에서 길게 로빙 패스를 올렸다. 케인이 헤더로 손흥민에게 연결, 이어받은 손흥민은 애스턴 빌라 뒷공간을 뚫은 뒤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5분 뒤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26분에 클루셉스키가 페널티 박스를 측면에서 침투해 수비를 뚫고, 정면의 손흥민에게 패스했다. 손흥민은 지체없이 강슛으로 골문 구석을 뚫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7호 골을 기록하며 살라와의 격차를 단 3골로 줄였다. 리그 득점왕 가능성이 활짝 열리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3.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4.[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5.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