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6~8주 회복이 필요하다."
11년 만에 돌아온 '친정팀' 제주 유나이티드의 시즌 첫 선발출전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한 구자철이 최소 두 달간 팀 전력에서 이탈한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10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릴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22시즌 K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구자철은 울산전에서 본인도 긴장했고 오랜만에 보여줘야겠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회복 기간은 6~8주가 걸릴 듯하다. 최소 두 달 정도는 쉬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대구FC전에서 후반 43분 교체투입돼 2010년 12월 이후 약 11년 4개월 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렀던 구자철은 지난 5일 울산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22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제주는 이날 인천전에서 정상 전력을 갖추지 못했다. 핵심 수비수 김오규가 경고누적으로 결정하고, 골키퍼 김동준과 이지솔도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이에 대해 남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짜는데 힘들었다.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8경기에서 무려 6골을 폭발시키고 있는 무고사에 대해선 "워낙 상황이 타이트 해도 역량이 좋은 선수다. 최근 컨디션도 좋고 인천 득점루트를 보니 무고사가 거의 다 넣더라. 조직력으로 상대 공격을 잘 차단하는 것이 관건일 듯하다"고 전했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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