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11일(이하 한국시각)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서 정면충돌했지만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팀 모두 7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선두는 맨시티(승점 74), 2위는 리버풀(승점 73)이다. 하지만 두 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남은 일정을 살펴보면 맨시티와 리버풀은 나란히 애스턴빌라, 뉴캐슬, 울버햄턴전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보다 리버풀의 여정이 더 힘겹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이날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맨시티 무승부 이후 새로운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위험은 바로 토트넘이다.
라이벌인 맨유, 에버턴과도 경기를 치러야 하는 리버풀은 5월 8일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두 팀의 가장 최근 만남은 지난해 12월 20일이었다. 무려 9개의 카드가 나오는 거친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 29분 동점골을 터트려 2대2로 비겼다.
리버풀 출신의 스티븐 워녹은 'LFC TV'를 통해 "토트넘과의 남은 경기가 정말 걱정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토트넘의 스리톱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의 어느 팀에도 뒤지지 않는 최강의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리버풀에는 그게 큰 위험이다"고 우려했다.
토트넘의 스리톱인 손흥민-해리 케인-데얀 쿨루셉스키는 환상적인 호흡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끌고 있다. 워녹은 이 세명이 리버풀의 수비라인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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