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 원정 3연전을 모두 잡았다. 개막 초반 주춤하다가 투타 모두 살아나 좋은 흐름을 탔다.
12일 홈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만난 홍원기 히어로즈 감독은 든든하게 버텨 준 마운드, 특히 선발진을 칭찬했다. "투수들이 계획한대로 잘 움직여주고 있다"고 했다.
12일 NC전 선발은 국내 에이스 최원태. 지난 6일 LG 트윈스전에서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하고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한다.
홍 감독은 LG전 때 최원태가 목에 담 증세가 있어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했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닌데도, 제 역할을 수행한 것이다.
홍 감독은 "최원태가 컨디션이 올라왔다. 팀 흐름이 좋은 상황에서 등판해 다행이다. 오늘 선발 최원태, 내일 선발 정찬헌의 활약 여부에 따라, 이번 주중 3연전 분위기가 좌우될 것이다"고 했다. 또 "시즌 초반 방망이가 안 터져 고민했다. 타격 사이클이 올라오면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시즌 초반이다보니, 강력한 상대 1,2선발 투수가 등판하는 타선이 막힐 수밖에 없다. 홍 감독은 "중요한 건 상대 4,5선발이 나올 때 공격력을 효율적으로 가동해 점수를 뽑는 것이다"고 했다.
고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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