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신임 협회장으로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강신호 협회장은 13일에 열린 대한자동차경주협회 2022년 정기회원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라이선스 A등급 이상 드라이버와 오피셜들의 지지를 얻어 대한민국 자동차경주 관장권(ASN)을 행사하는 국내 유일 모터스포츠 단체 수장직에 올랐다. 1996년 협회 설립 이후 강 협회장은 7번째 수장이다.
강 신임 협회장은 CJ프레시웨이와 CJ제일제당 대표를 거쳐 현재 CJ대한통운을 이끌고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CJ로지스틱스팀을 매개로 모터스포츠와 인연을 쌓아왔다. 사령탑 교체와 함께 협회는 '모터스포츠 주말을 즐겨라(Enjoy Motorsport Weekend)'를 캐치프레이즈로 주말에 가족과 함께하는 새로운 모터스포츠 중심 국민여가 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강 협회장은 취임 공약으로 모터스포츠 소비 인구 1300만명 돌파 및 협회 회원 1만명 시대 진입, 포뮬러e 등 대형 국제대회의 성공 운영, 레이스의 질적 성장을 위한 회원 교육 기회 확대, 모터스포츠의 비즈니스 플랫폼화 등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 협회는 지난 2018년 3096명 규모의 회원을 2021년 4763명으로 확대했다. 이 기간 중 모터스포츠 관중, 시청자, 디지털 소비 인구는 393만명에서 894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외형적 성장세를 보였다고 협회는 강조했다.
강 협회장은 "대중에게 재미있고 감동 있는 스포츠를 선사하고, 경기 참가자들에게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레이스 환경을 제공해 자동차 경주를 기업과 정부의 참여 가치가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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