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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SSG 오원석이 LG 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개막 10연승을 거둔 팀의 발판을 놨다.
오원석은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2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경기 전 워밍업을 마치고 불펜에 들어선 오원석은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공을 뿌렸다.
이날 경기 1번타자로 나선 추신수가 실전 감각을 익히기 위해 타석에 들어서 오원석의 공을 지켜봤다.
추신수는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오원석의 강력한 투구를 본 후 미소를 지어보이며 고개를 끄덕였고 몸쪽으로 크게 휘어들어오는 변화구엔 잠시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원석은 5회까지 LG 타선을 꽁꽁 묶어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원석은 2-0으로 앞서던 5회말 루이즈와 문성주에 연속안타를 내줬고 2사 후 이상호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김현수를 7구 승부 끝 루킹삼진으로 잡아내며 포효했다.
하지만 LG는 6회 유강남의 솔로홈런을 앞세워 경기를 2-2 원점으로 만들었고 오원석은 장지훈에게 마운드를 물려주며 이날 투구를 마쳤다.
경기는 4-2로 SSG가 승리하며 지난 2일 창원 NC전 이후 개막 10연승을 달렸다. 14일 경기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SSG는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경기 전 힘찬 투구를 선보이며 불펜에서 공을 던진 오원석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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