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LA 에인절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8)가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약체 텍사스 레인저스를 제물 삼아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오타니는 15일(한국시각) 오전 9시 5분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리는 2022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개막 초반 에인절스는 타격 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선발진을 앞세워 선전했다. 6경기 3승 3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다. 반면 레인저스는 시작부터 어렵다. 1승 4패로 지구 최하위다. 전력에 구멍이 많다.
오타니는 첫 등판이었던 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4⅔이닝 동안 80구를 던지며 4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번 텍사스전이 두 번째 출격이다. 투구수와 투구이닝 모두 살짝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이닝 이상 90구 이상이 기대된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텍사스전 4경기 3승 무패, 22이닝 7실점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피안타율 0.192에 피OPS(출루율+장타율) 0.617에 불과했다.
텍사스가 지난해와 다른 점은 5억달러(약 6000억원) 키스톤 콤비를 영입했다는 것이다.
텍사스는 유격수 코리 시거(3억2500만달러)와 2루수 마커스 시미엔(1억7500만달러)을 FA로 잡았다. 공격력과 수비력이 한층 강화됐다.
하지만 시거와 시미엔 모두 아직 예열 중이다. 시거는 5경기 22타수 7안타 타율 0.318에 OPS 0.712를 기록 중이다. 시미엔은 5경기 22타수 2안타 타율 0.091에 OPS 0.266으로 침묵하고 있다. 둘 다 마수걸이 홈런도 없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타니는 올해 훨씬 더 힘든 라인업과 싸워야 할 것이다'라며 지난해처럼 쉬운 경기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한편 오타니 또한 타격감 회복이 절실하다. 오타니도 6경기서 홈런 0개에 타율 0.160, OPS 0.360으로 헤매는 중이다.
텍사스 선발은 데인 더닝이다.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7승 10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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