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스리톱은 현 시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나친 관심은 독이라고 판단하는 듯 하다. 콘테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이턴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질문을 받자 "애스턴빌라전에선 전체 팀이 아주 잘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런 분위기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기는 매우 어려웠다. 그래선 전체 팀이 잘했다고 하는 것"이라며 "물론 케인, 손흥민, 데키(쿨루셉스키)가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우리에게는 좋다. 그들은 재능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팀이다. 결국 팀이 이기고, 팀이 지는 것이다. 다음 경기도 마찬가지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30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2021~2022시즌 EPL 33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6골-1도움), 케인(1골-5도움), 쿨루셉스키(1골-3도움)는 최근 4연승 경기에서 무려 16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했다. 토트넘이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마지노선인 4위에 오른데는 스리톱의 활약이 컸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 아직 7경기가 더 남았기 때문이다. 그는 "남은 경기는 모두 결승전이다. 브라이턴은 쉽지 않은 상대다. 지난 주말 아스널을 꺾은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이번 경기도 정말 중요한 경기라 선수들에게 올바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에 대해서는 "챔피언스리그는 모두가 뛰고 싶어하는 대회다. 인생도 변화시킬 수 있다"며 "EPL에서 4위 안에 드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가 돼 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는 것은 구단으로서도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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