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웨딩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웨딩 프로모션에서는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해외명품 주얼리, 시계 브랜드와 가전, 가구 브랜드 등 총 26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사은 증정 프로모션 및 웨딩 더블 마일리지 적립 등의 이벤트를 선보인다.
18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거리두기가 종료되는 등 엔데믹 전환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그간 연기됐던 결혼식을 서두르기 위해 예물, 혼수를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롯데 웨딩멤버스' 회원의 매출은 코로나 19기간(2020~2021년) 2개년 대비 50% 이상 신장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된 지난 10월 중순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가입자 수는 기존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3월 기간 롯데백화점 '롯데 웨딩멤버스'에 가입한 구매 고객들 중 20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수가 전년보다 10% 이상 늘었고, '롯데 웨딩멤버스' 고객의 평균 구매액 또한 코로나 19기간 대비 약 10% 이상 확대됐다.
'롯데 웨딩멤버스' 고객의 평균 구매액의 경우에는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 VIP 고객의 구매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일반 고객의 평균 구매액보다 5배 이상 높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상황을 반영, 엔데믹 이후 '큰 손'으로 지갑을 여는 프리미엄 웨딩족들을 위해 다양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 준비 고객 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해외 럭셔리 주얼리, 시계 브랜드에서는 200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쇼파드, 쇼메, 예거르쿨트르, 오메가 등 총 15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형 가전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5월 1일(일)까지 롯데백화점과 제휴한 롯데카드로 1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7.5%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과 웨딩마일리지 10% 적립을 진행한다.
4월 22일부터 24일, 4월 29부터 5월 1일까지 에이스, 시몬스, USM, 프리츠한센, 루이스폴센 등 총 9개의 국내외 가구 브랜드에서 구매한 고객들은 웨딩 더블마일리지를 적립이 가능하다.
웨딩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대표행사는 '추천왕 TOP 20'로 지인에게 '롯데 웨딩멤버스'를 가장 많이 추천한 '추천왕' 20명을 선정해 최대 10만원의 롯데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롯데 웨딩멤버스'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웨딩마일리지 10만점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결혼비용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만큼 예비 부부들이 백화점에서 만족할만한 쇼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