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충남아산FC가 안방에서 참패를 당했다. 박동혁 감독은 자신의 부족함을 자책했다.
충남아산은 18일 오후 7시 30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1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 하나시티즌을 맞이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0대3으로 졌다. 전반에 20분도 안돼 2골을 허용한 충남아산은 전반 30분 대전 수비수의 퇴장으로 유리한 찬스를 잡았으나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교체투입된 대전 마사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박동혁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실수로 인해 계속 실점하다 보니 준비했던 부분들을 잘 하지 못했다.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흐름이 왔지만, 우리도 후반에 퇴장이 나오면서 불운이 겹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수들은 하려고 했던 걸 잘 해줬는데 대전 선수들이 준비나 파이팅, 적극성 면에서 우리보다 앞선 것 같다. 우리가 원래 그런 게 강점인데 오늘은 상대에게 밀렸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내가 부족해서 전략이나 선수 구성을 잘 못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결과가 아쉽지만, 다 내가 부족해서 좋지 못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선수들은 자신감이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수들에게 우리가 경기를 잘 해서 상대가 껄끄러워 하는 만큼, 오늘은 꼭 이겨서 잘하고 무서운 팀이라는 걸 보여주자고 했는데, 잘 안됐다. 정신 바짝 차리고, 분위기 다시 만드는 게 급선무다"라고 말했다.
아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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