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돌아온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이 최근 국내 가요계를 휩쓴 가운데, '봄·여름·가을·겨울' 이름을 지닌 걸그룹 멤버들의 활약상도 뚜렷하다. K팝 걸그룹의 '춘하추동', 투애니원 박봄-우주소녀 여름-아이브 가을-에스파 윈터(겨울)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박봄은 최근 멜로망스 김민석과 함께한 신곡 '꽃'을 공개한 데 이어, 투애니원으로도 오랜만에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애절한 발라드부터, 에너제틱한 투애니원 무대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소화력을 증명한 것이다.
투애니원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현지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참여했다. 투애니원의 완전체 공연은 2015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후 약 7년 만이다.
이날 박봄은 '코첼라'에서 초청받은 씨엘의 솔로 무대가 끝나자, 산다라박, 공민지와 함께 투애니원으로 깜짝 등장해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박봄은 탄탄한 성량 속 허스키 보이스를 자랑, 여전한 카리스마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K팝 팬들의 반가움과 추억을 단번에 자극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우주소녀 여름은 최근 엠넷 '퀸덤2'를 통해 메인댄서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차 경연에 이어 최근 공개된 2차 경연에서도 댄스 브레이크를 책임져, 대중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은 것이다. 무엇보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힘 있고 시원시원한 춤선이 눈길을 끈다는 평가가 많다. 선배이자 '퀸덤2' 경쟁자인 비비지 신비도 여름의 독무 파트에서 "여름아!"라며 여러 번 감탄한 바 있다.
사실 '퀸덤2' 이전까지만 해도, 여름이 우주소녀 메인 댄서라는 사실은 대중적이지 않은 분위기였다. 매력적인 고양이상에 귀여운 체구를 가진 멤버로는 익숙하지만, 춤을 잘 추는 실력파라는 사실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이제는 '퀸덤2'을 통해 메인 댄서라는 포지션을 제대로 각인, 팬심도 사로잡은 모양이다. 이에 대해 여름도 "그동안 앨범에 맞춰서 그 안무만 춰서 깊이 있는 춤을 보여드릴 기회가 적었다. 그래서 혼자 실망도 많이 했는데 이번 '퀸덤2'를 통해 메인 댄서로서 존재감을 보여준 것 같아 후련하다"고 말했다.
최근 신곡 '러브 다이브'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아이브 가을도 '사계 이름'을 책임지는 K팝 걸그룹 멤버다. 지난해 12월 가요계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특히 가을은 이번 신곡 '러브 다이브'를 통해 단발머리로 변신, 더욱 유니크한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멤버 레이 또한 이번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가을을 꼽으며 "가을 언니가 이끄는 새로운 '단발병'도 예상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욱 기대되는 점은 가을이 래퍼라는 점이다. 이미 데뷔 전 공개된 소개 영상에서도 랩을 하는가 하면, 자작 랩을 들려주면서 랩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런 가운데, 데뷔곡 '일레븐'과 신곡 '러브 다이브'에서는 비교적 랩파트가 적었다. 그럼에도 가을은 특유의 중저음 음색으로 매력적인 보컬을 드러냈다. 이어 자신의 포지션인 랩을 최전방에 배치한다면, 색다른 매력은 물론 더 돋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을이야말로, '글로벌 슈퍼 루키' 아이브의 입지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비밀병기'인 셈이다.
에스파 윈터는 딱 들어맞는 활동명을 자랑한다. 윈터의 순수하고 깨끗한 이미지에서 '백설의 겨울'을 바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음색마저 맑은 윈터는 고음 또한 깨끗하게 지른다. '유영진이 성대로 낳은 딸'로 통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토록 이미지와 음색 모두 활동명과 잘 어울리는 윈터는 최근 에스파 비활동기에도 큰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다. 대선배 보아, 소녀시대, 레드벨벳과 뭉친 프로젝트 그룹 갓더비트에서 막내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귀여운 양갈래 '뿌까머리'를 한 직캠 영상은 내로라하는 언니들을 제치고 1300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어 OST 가창에도 처음 도전해 눈길을 끈다. 윈터는 멤버 닝닝과 함께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OST 'TBA'를 불렀다. 인기 배우들과 스타 작가의 만남으로 호평받는 '우리들의 블루스'에 윈터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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