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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가 19일 LG전에서 'LG 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했다.
고영표는 19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의 5대0 완승을 이끌었다.
고영표는 지난해에도 LG전에 6차례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73을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5회말까지 60개의 공으로 LG 타선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6회말에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 안타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김현수와 채은성을 범타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끝냈다.
고영표가 시즌 첫 승을 수확하는데 쏟은 투구수는 89개에 불과했다.
고영표는 앞선 2경기에서 잘 던지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6일 SSG 랜더스전에서 8이닝 5안타 3실점, 12일 두산전 6이닝 5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선발투수로서의 임무는 다했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못했다.
LG전에서는 모든 게 좋았다.
고영표는 "LG만 만나면 이상하게 타이밍이나 리듬이 좋아지는 것 같다"며 "안 좋다가도 LG만 만나면 좋아지는 것 같아서 신기하다. 지난해에도 안 좋다가도 잠실이나 수원에서 LG를 만나면 좋아졌다"며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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