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급 시즌을 보내는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최근 부쩍 '빅클럽'이란 키워드와 연결이 되고 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를 누빈 선배격 선수들이 '손흥민의 빅클럽 이적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먼저 '아스널 전설' 이언 라이트는 손흥민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빅클럽으로 이적하지 못한 이유가 '많은 나이'에 있다고 분석했다.
빅클럽이 더 어린 선수를 선호하기 때문에 해리 케인(29)과 달리 빅클럽 링크가 나오지 않는다는 거다.
라이트는 "손흥민은 빅클럽에 어울리지만, 이적하기란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은 지난 9일 '옵투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늘 해리 케인의 거취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반면 손흥민의 경우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왜 그럴까? 나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장기 계약(2026년)으로 묶어놨기 때문에 떠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맨유 시절 박지성과 함께 뛴 오언 하브리그스의 생각은 다르다.
하그리브스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나는 펩(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손흥민을 데려와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맨유는 그를 간절히 원할 것이다. 클롭(리버풀 감독) 역시 손흥민을 진심으로 좋아할 것"이라며 현재의 손흥민이라면 맨시티, 맨유, 리버풀급 팀으로 충분히 이적할 수 있단 전망이다.
하그리브스는 "모든 감독들은 최고의 팀메이트를 원한다. 손흥민의 별명은 'Sonny'인데, 늘 웃기 때문"이라며 "손흥민은 골을 잘 넣는다. 좋은 사람이기도 하다"고 추켜세웠다.
손흥민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단독 2위를 달린다. 1골 추가시 커리어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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