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이하 "협회")가 야구 뿐 아니라 소프트볼에서도 입상을 꿈꾼다.
협회는 27년간 미국에서 소프트볼 지도자로 활동중인 스캇 크랜포드(Scott Cranford)를 소프트볼 국가대표 코치로 선임했다. 미국인 소프트볼 전문지도자가 한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코치를 맡은 것은 역대 최초다.
스캇 크랜포드 코치 선임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소프트볼 종목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하기 위함이다.
앞서 협회 이종훈 회장은 소프트볼 선진국인 미국에 직접 방문, 다수의 소프트볼 지도자를 인터뷰한 바 있다. 협회는 선진 소프트볼 기술 전수, 단기 훈련 프로그램 제공, 포지션별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300명 이상의 소프트볼 선수를 미국 명문 대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시키며 뛰어난 지도 능력을 보여준 스캇 크랜포드 코치를 적임자로 판단했다.
스캇 크랜포드 코치는 지난 19일 입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합류했다. 지도자 활동기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종료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국가대표 강화훈련에 참가하고 6월 캐나다 서리에서 열리는 캐나다컵에 동행한다. 이외에도 전국소프트볼대회와 협회 등록 소프트볼 팀을 방문해 일반 선수들을 대상으로 순회 소프트볼 클리닉을 진행하는 등 한국 소프트볼 발전을 위해서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캇 크랜포드 코치는 "KBSA와 대한민국 소프트볼 대표팀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환영해 주어 이미 대표팀의 한 일원이 된 기분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이종훈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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