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중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존은 22일 '중국이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UCL)에서 눈에 띄게 고전하고 있다. 자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중국은 사실상 2군으로 참가했다.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라 외국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할 경우 리그 개막에 합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F조의 산둥은 조별리그 세 경기에서 무득점-12실점을 기록했다. I조의 광저우FC는 세 경기 무득점-16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풋볼존은 중국 언론 소호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슈퍼리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은 분명하다. 하지만 리그는 그 나라 축구의 토대가 된다. 지금은 리그의 생태와 운명이 걱정이다. 리그가 활성화돼야 중국 남자 축구도 활성화된다. 자금 부족, 투자에 대한 신뢰 결여라는 후퇴는 부끄러운 딜레마'라고 전했다.
소호는 '중국 축구가 새로운 슬럼프에 처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허둥지둥이 아닌 깊이 있고 책임 있는 반성이 필요하다. 현실에 입각해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풋볼존은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 역시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들을 앞세우고도 2022년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ACL 조별리그에서도 대패가 이어지며 자국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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