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쿼시 국가대표팀이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시즌 첫 해외훈련에 나선다.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은 24일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이 오늘 오전 미국 트리니티 대학과 필라델피아 미국 스쿼시센터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했다. 전지훈련 기간은 5월 12일까지 3주간'이라고 밝혔다.
3월부터 시작된 국가대표 승강전과 최종 선발전을 통해 확정된 남자부 유재진 이세현 이민우 나주영, 여자부 양연수, 최유라, 엄화영, 허민경을 비롯한 남녀 각 5명의 국가대표팀은 1차 전지 훈련지인 하트포드 트리니티 대학에서 대학 스쿼시 리그 강팀인 트리니티, 예일대와 합동훈련을 진행한 후 내달 1일부터는 2차 훈련지인 필라델피아 미국 스쿼시 센터에서 미국 대표팀, 드렉슬 대학팀과의 합동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목표를 향한 첫 도전인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 국제대회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다양한 훈련 및 실전 경험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호석 스쿼시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은 그동안 훈련에 집중해온 선수들이 국제적인 선수들과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경기 경험의 확대를 통해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 감독은 "이를 통해 남녀 대표팀 선수 모두 기량의 향상과 자신감을 갖고 오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국외 전지훈련이 처음인 '에이스' 이민우(충북체육회)는 "다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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