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수 욕심'은 끝이 없다. 이번에는 라이벌 구단인 아스널 출신으로 분데스리가에서 특급 윙어로 자리잡은 세르쥬 나브리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맨체 데일리스타는 24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아스널 출신의 특급 윙어 나브리를 데려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브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측면 공격수다. 2013년 아스널에서 데뷔한 나브리는 2015년 웨스트 브로미치로 임대됐고, 이어 2016년 500만파운드(약 80억원)의 헐값에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나브리의 잠재력은 2017년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 폭발적으로 발현됐다. 1년간의 호펜하임 임대생활을 마친 뒤 2018~2019시즌부터 뮌헨의 주전 윙어로 맹활약하며 분데스리가 톱티어 윙어로 성장했다. 163경기에 나와 61골-40도움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포함해 리그 우승 3회 등 총 10개의 우승 트로피를 뮌헨에서 거머쥐었다. 연봉은 무려 1300만파운드(약 209억원)나 된다.
이런 나브리는 2023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뮌헨은 나브리를 잡고 싶지만, 재정적인 여유가 별로 없다. 이런 상황을 콘테 감독이 파고 들려고 한다. 콘테 감독은 현재 나브리의 상황을 고려해 영입하라며 구단을 압박하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 상황에서 토트넘이 나브리를 영입하는 데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레알 마드리드로 평가된다. 하지만 레알이 나브리를 영입하려면 우선적으로 가레스 베일을 처분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토트넘이 다소 유리한 상황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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