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잉글랜드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력을 맹비난했다.
영국 '더 선'이 25일(한국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어러는 맨유의 훈련 상태가 의심된다며 준비가 전혀 되지 않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시어러는 "맨유는 불과 3분 만에 치명적인 3가지 실수를 저질렀다. 맨유에는 압박이 없다. 빌드업도 없다. 아마도 선수들이 수행 방법을 모르거나 훈련에서 전혀 연습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라 진단했다.
맨유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당하며 4위 다툼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더구나 한때 '빅4'로 불렸던 숙명의 라이벌 리버풀과 아스널에게 차례로 완패해 자존심에 금이 갔다. 리버풀에게는 0대4, 아스널에게는 1대3 참패를 당했다.
최근 공식전 6경기서 단 1승(1승 1무 4패)이다. 시즌 종료가 다가오면서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의 통제력이 완전히 힘을 잃은 모양새다.
시어러는 "맨유 선수들은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들이 훈련장에서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나는 모르겠다. 압박을 하지 않는다"라며 물음표를 남겼다.
맨유는 시즌이 끝나면 아약스의 에릭 텐하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힐 예정이다. 텐하흐는 맨유에 부임하면 강력한 리빌딩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현재 맨유 선수단은 동기를 잃고 표류 중이다.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는 "선수, 스태프 등 모든 면에서 문제가 많다. 지금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입맛을 다셨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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