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시티가 데클란 라이스(23·웨스트햄) 영입 꿈을 접었다.
영국의 '더선'은 25일(현지시각) '맨시티가 엘링 홀란드와 계약에 동의한 후 라이스의 여름이적시장 영입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맨유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잉글랜드의 간판 중원사령관이다. 웨스트햄은 라이스의 가치를 1억5000만파운드(약 2400억원)로 평가하고 있을 정도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라이스의 '열렬한 팬'이다. 더구나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이자 주장인 페르난지뉴(37)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결별을 선언했다. 페르난지뉴의 빈자리를 메울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지만 맨시티는 우선 순위를 '괴물 스트라이커'인 홀란드에 뒀다.
또 웨스트햄의 설득도 쉽지 않다. 웨스트햄은 내년에는 몰라도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선 라이스를 팔 생각이 없다는 입장이다. 라이스는 웨스트햄과의 계약기간이 2년 더 남았다. 웨스트햄이 1년 연장 옵션을 행사할 경우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늘어난다.
하지만 라이스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초반 "우승이 없는 축구 인생은 결코 원하지 않는 그림이다. 축구팬으로나 선수로서도 최고의 우승을 하고 싶다"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여기에 더해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심지어 잉글랜드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라이스의 바람과 달리 웨스트햄은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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