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강재민(25)은 과연 어떤 보직을 맡게 될까.
팔꿈치 염증 증세에서 회복해 1군에 돌아온 강재민의 역할에 관심이 쏠린다. 기존 마무리 투수 정우람(37)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가운데 장시환(35)이 임시로 보직을 맡고 있는 상황. 지난해 1군에서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면서 한화 불펜의 중심축 역할을 했고, 한때 대표팀 승선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강재민의 복귀는 반등을 노리는 한화에 큰 힘이 될 수밖에 없다.
강재민은 퓨처스리그 두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19일 두산전에서 1이닝 1안타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22일 삼성전에선 ⅔이닝 동안 3안타 3실점(비자책점)에 그친 바 있다.
한화 수베로 감독은 "가능하다면 강재민은 여유 있는 상황에서 기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강재민은 작년에 불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선수"라며 "하지만 부상을 고려해 알맞은 상황에서 기회를 주는 게 맞다고 본다"며 "점진적인 빌드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재민의 향후 보직을 두고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올 시즌도 작년과 다름 없이 불펜 한 축을 담당해야 할 선수다. 건강함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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