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최강 LG 트윈스 불펜에 또 한명의 구원군이 준비중이다.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았던 베테랑 투수 송은범(38)이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을 했다.
송은범은 27일 이천 LG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서 7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3안타 2탈삼진 1실점을 했다. 투구수는 22개.
0-1로 뒤진 7회초 선발 송승기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해 8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56일만에 첫 실전 마운드였다.
송은범은 선두 3번 하재훈과 4번 김규남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3루로 출발했다. 5번 임석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지만 6번 전의산에게 투수앞 내야안타로 1점을 내줬다. 1사 1,2루서 7번 조형우를 3루수앞 땅볼로 잡아냈고, 2사 2,3루에서는 8번 석정우를 3구 삼진으로 끝냈다.
송은범은 지난해 8월14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무릎을 다쳤다. 타자를 태그하려 달려갔던 송은범이 타자와의 충돌을 피하려 멈췄는데 무릎에 충격이 와서 쓰러지고 말았다. 곧바로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된 송은범은 당시 오른쪽 무릎 외측 측부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고, 이후 정밀 검진에서 십자 인대까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고, 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끝내고 첫 등판이었기에 성적은 상관없었다. 등판 이후 무릎에 문제가 없다면 성공이다.
LG는 올시즌에도 최강 불펜진을 자랑하고 있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을 영입했지만 송은범까지 더해지면 불펜진이 더욱 강화될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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