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윤지온이 성폭행범을 향해 분노의 주먹을 쥐었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지난 방송에서 륭구(윤지온)는 주마등의 규칙을 어기는 열혈 막내 준웅(로운)을 향해 "준웅씨는 6개월 후에 나갈 팀이지만, 우린 목적을 이룰 동안 계속 이어져야 하는 팀"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지옥에서 왔다는 련(김희선)과 매일 시간 맞춰 퇴근하는 륭구의 사연에 궁금증이 높아진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륭구는 전에 없이 격한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관리대상자인 성폭행 피해자를 살리기 위해 임무 수행을 하던 중, 성폭행범을 마주한 륭구의 모습. 특히 그는 자비 한 톨 느껴지지 않는 서늘한 표정으로 주먹을 날리기에 이르러 보는 이들까지 긴장하게 한다. 더욱이 눈물이 차오른 륭구의 눈빛에는 왜인지 모를 슬픔까지 드리워져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앞서 륭구는 극단적 선택을 부추겨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몬 브로커를 살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이성적으로 판단해 상황을 정리하려고 했던 위관즈 내 유일한 원칙주의자. 이에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해왔던 그가 성폭행범을 보고 이성을 상실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륭구가 매일 칼퇴를 하는 이유가 밝혀진다"고 귀띔한 뒤, "동시에 베일에 싸여있던 륭구의 전사가 오픈 되기 시작할 예정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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