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클럽을 통제해야 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준 조언이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에게 부활의 중책을 맡겼다. 텐 하흐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 지휘봉을 잡는다. 맨유는 또 다시 위기다. 올 시즌 우승을 목표로 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맨유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에 이어 많은 고민 끝에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보인 텐 하흐 감독을 택했다.
아직까지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크다. 그레엄 수네스 전 뉴캐슬 감독은 "텐 하흐 감독이 걸어서 재앙 속으로 들어왔다"고 할 정도였다. 루이 판 할, 조제 무리뉴 등과 같은 명장 조차 힘겨워 했던 맨유를 빅클럽 경험이 전무한 텐 하흐 감독이 살릴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크다.
퍼거슨 감독은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건냈다. 그는 27년간 13번의 리그 우승, 두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셀 수 없이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맨유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맨유는 9년 전 퍼거슨 감독이 은퇴한 이후 우승과 거리가 멀어졌다.
퍼거슨 감독은 28일(한국시각) RTE레이싱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가 잘할 것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맨유는 클럽을 통제할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맨유는 최근 몇년간 이적시장부터 라커룸까지 감독이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퍼거슨 감독은 "클럽을 통제할 수 있는 누군가"가 바로 텐 하흐 감독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그래서 그는 마지막으로 이 말을 더했다. "나는 그가 잘해내길 희망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BJ 난닝구 사망, 향년 46세..“빚 그게 뭐라고 안 좋은 선택을” 동료 BJ 애도 이어져 -
수척해진 정가은, 코에 호스 낀 병상 사진 공개..“폐에 구멍 났었다” -
"딱 엄마 얼굴" 최준희, 미소에 담긴 故 최진실의 모습 -
윤남노, 빚 6억 쏟아부은 식당 어떻길래..팩폭 쏟아졌다 ('전참시') -
'경수♥' 31기 순자, 공구도 안했는데..초대박냈다 "하루동안 1000장 팔려" -
"죄인 죽였다" 섬뜩 신고…'탑건' 배우 제임스 핸디, 여친 아들에 피살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제가 강도범 아닙니다”..서동주, 김규리 자택 침입 사건 관련 해명
- 1.'또또 안세영이야?' 中 한탄→자화자찬…'천위페이 연달아 4강 진출, 여전히 세계 女 배드민턴 최고 선수 증명'
- 2.[단독]'K리그1 왕좌 복귀 시동 건다!' 울산, 국가대표 수비수 황재원 영입 유력…토마스, 이기혁 '폭풍 영입' 스타트
- 3.SSG 칼 뽑았다! 화이트·긴지로 모두 결별…토마스 해치와 59만 달러 계약 [공식발표]
- 4.돌아온 변우혁 2홈런 6안타 폭격…'파죽지세' 함평 KIA, 퓨처스 7연승 달성 → 구단 최다 타이 기록
- 5."월드컵 수준 아니잖아!" 日 에이스 구보 다케후사 결국 작심 발언…'막판 담금질' 일본, 그라운드 문제로 2연속 경기장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