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손흥민이 재결합해 토트넘 핫스퍼를 FA컵 우승으로 이끈다. 토트넘 팬들은 물론 한국의 축구 팬들도 기뻐할 소식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이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다.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각) 포체티노가 토트넘으로 복귀할 경우 예측한 2022~2023시즌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풋볼런던은 '풋볼매니저'를 통해 토트넘의 데이터를 포체티노에 맞게 설정했다.
풋볼런던은 '포체티노는 유럽에서 엘리트 감독으로 분류된다. 24세 이하 선수들을 선호하고 4-3-3 포메이션을 중점으로 압박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포체티노 주도 하에 중앙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PSG), 풀백 카일 워커-피터스(사우스햄튼), 센터백 스벤 보트만(릴)을 영입한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데얀 클루셉스키가 전방 스리톱을 구성한다. 바이날둠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맡는다. 세르히오 레길론과 워커-피터스가 좌우 윙백, 보트만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중앙 수비수다. 골문은 휴고 요리스가 지킨다.
손흥민이 19골을 넣어 팀 내 최다 득점자로 등극한다. 시즌 평균 평점 역시 손흥민이 7.43점으로 1위다. 클루셉스키가 7.38점, 케인이 7.32점, 바이날둠이 7.06점으로 손흥민의 뒤를 따른다.
프리미어리그는 3위로 마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다. 리버풀이 25승 10무 3패 승점 85점으로 우승, 맨체스터 시티가 22승 9무 7패 승점 75점으로 2위다. 토트넘은 22승 5무 11패 승점 71점으로 예상됐다. 아스널(21승 7무 10패 승점 70점)을 승점 1점 차이로 따돌렸다.
FA컵과 리그컵에는 모두 결승에 진출한다. 리그컵 결승에서는 리버풀을 만나 0대2로 무릎을 꿇지만 FA컵은 우승한다. 손흥민이 골을 넣어 1대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다.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 만에 감격의 우승이다.
풋볼런던은 '우리의 시뮬레이션은 전반적으로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크게 향상시킬 것을 암시한다'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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