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부활을 노리는 필라델피아 76ers는 초대형 악재가 터졌다.
절대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오른 안와골절 부상이다. 가벼운 뇌진탕 증세가 동반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랩터스와의 동부 8강 플레이오프 6차전에서 승리, 4승2패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엠비드 뿐만 아니라 제임스 하든이 있고, 타이리스 맥시, 토바이어스 해리스까지 컨디션이 좋은 상황이다. 동부 최고의 다크호스로 꼽혔다.
하지만, 6차전 경기 직후 엠비드는 안면 골절이 생겼다. 이미 그는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로 부상 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상은 수술을 시즌 뒤로 미룬 채 출전을 강행할 수 있지만, 안와 골절은 다르다. 보호 장구가 필요하고, 뇌진탕 증세에 대한 정밀검진 이후 증세 완화의 진단이 필요하다.
상대는 정말 만만치 않다. 동부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마이애미 히트다. 뱀 아데바요라는 걸출한 빅맨이 있고, 지미 버틀러, 카일 라우리, 타일러 히로 등이 있고, 강력한 수비력과 끈끈한 조직력을 갖춘 끈질긴 팀이다.
객관적 전력에서 필라델피아가 압도적이지 않은 상태. 엠비드가 출전할 수 없다면 그 공백은 어마어마할 수밖에 없다.
제임스 하든은 8강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슈팅 효율이 떨어졌고, 하든은 커리어 내내 정규리그보다 플레이오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자유투 삥뜯기가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다, 상대 견제에 대한 대처에 효율적이지 않다. 때문에 시리즈 도중 엠비드는 "하든이 슛을 자신감있는 던졌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행히 엠비드는 안와 골절은 심각하지 않다는 점이다. 1, 2차전 출전은 불투명하지만, 이후 경기에서는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게 현지 전망이다. 과연 필라델피아 엠비드는 4강에서 어떻게 될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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