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약체 예상을 뒤엎고 공동 3위로 4월을 마친 키움 히어로즈가 5월의 첫 날도 힘찬 승리로 장식했다.
키움은 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서 선발 안우진의 5이닝 2실점 역투에 타선의 집중력으로 9대3으로 승리하며 주말 시리즈서 2승1패의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15승11패를 기록한 키움은 이날 2위 롯데 자이언츠(15승9패)에 패한 LG 트윈스(14승12패)를 제치고 단독 3위가 됐다.
에이스의 대결이었다. 키움은 올시즌 최고의 투수로 각광을 받는 안우진이었고, KT는 외국인 에이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였다. 투수만으론 투수전의 가능성이 커 보였지만 실제 양상은 달랐다.
키움이 1회말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4사구 2개에 2루타 2개 등 안타 4개가 터지며 데스파이네가 안정을 찾기 전에 5점을 뽑아낸 것.
KT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곧바로 2회초 오윤석의 2루타와 송민섭의 안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볼넷과 안타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으며 안우진을 압박했다. 하지만 안우진에겐 150㎞ 중반을 넘기는 무시무시한 직구가 있었다. 9번 권동진과 1번 조용호, 2번 김민혁이 차례로 삼진을 당하며 어이없게 이닝이 끝났다.
KT는 3회초에 다시한번 기회를 잡았다. 선두 황재균의 2루타 이후 3개의 볼넷을 얻어내 밀어내기로 1점을 뽑아 2-5로 추격했다. 또 2사 만루의 기회가 이어졌지만 권동진이 또 삼진을 당했다. KT의 득점찬스는 4회에도 이어졌다. 연속 삼진을 당했던 조용호가 이번엔 2루타를 쳤다. 박병호의 볼넷이 나오며 2사 1,3루가 이어졌지만 5번 오윤석의 잘친 타구를 키움 3루수 송성문이 라인근처에서 잡아 아웃시켰다.
데스파이네에 막혀 추가점을 내지 못했던 키움은 투수가 바뀐 뒤 곧바로 2점을 추가했다. 6회말 안타 1개와 볼넷,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만루서 2번 신인 박찬혁이 하준호를 상대로 2타점 좌전안타를 쳐 7-2로 벌렸다. 7회말엔 송성문이 투런포를 쏘아올려 9-2.
키움 선발 안우진은 이날 제구 난조로 힘들었지만 5이닝을 6안타 5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째(2패)를 챙겼다. 탈삼진 49개로 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45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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