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2세 계획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준호가 김종민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스페셜 MC로는 가수 싸이가 출격했다. 토니 어머니는 싸이를 본 후 "토니 많이 생각해 줘서 만나고 싶었는데.. 너무 고맙네"라고 인사한 후 "100일 된 아이 같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싸이는 웃음을 터트리며 "그렇죠. 아이들이 다 저같이 생겼죠"라고 답했다.
5년 만에 9집 앨범으로 컴백한 싸이는 타이틀곡 '댓 댓(That That)'에 대해 "춤을 추는 양이 그 어느 곡보다 많다"며 "만으로 2년 만에 춤을 다시 추게 된 어느 날, 춤이 잘 안 춰지더라. 덜컹해서 이번에 다섯 달 동안 매일 춤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벤져스 앞에서 '댓 댓' 안무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서장훈은 과거 제시가 자신의 소속사 피네이션 사장인 싸이에 대해 언급한 걸 이야기하기도 했다. "간섭이 너무 심해 피곤한 존재다", "앨범 준비하며 많이 싸운다"라고 한 것에 싸이는 "제시와 특히 많이 싸우는데 현아랑도 그렇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김준호가 김종민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호는 눈이 잔뜩 부은 것에 모두가 놀라자 "지방 제거 좀 했어. 9년 연하 만나니까"라며 9세 연하 개그우먼 김지민을 언급, 눈 성형을 했다고 밝혔다. 김종민은 "장모님하고 또래로 보이면 안 되니까?"라며 배시시 웃었다.
김준호는 김종민의 조카에게 "삼촌 여자친구 보여줄게"라며 휴대전화를 만졌다. 김종민의 조카는 김지민의 사진을 보고 "예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이 "아이 낳으면 누구 닮으면 좋겠어요?"라며 2세 계획을 묻자, 김준호는 "아직 모르잖아"라면서도 "나 닮으면 안 되지. 나 닮으면 쓰레기야. 성격을 나 닮으면 큰일 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만약 내년에 결혼해서 후년에 아이를 낳아도 아이가 8살이면 나는 58살이다. 60살에 초등학교 가서 수업 참관하면... 운동회 때 달리기하다가 틀니 빠지면 어떻게 해"라며 걱정을 늘어놓았다.
대화가 무르익을수록 눈이 더욱 반짝인 김종민은 "형 그러면 딸과 아들 중에는?"이라며 질문을 더했다. 김준호는 "나는 예전에 딸을 낳기 싫다고 말한 적 있다. 지민이 너보다 안 예쁠 것 같아서..."라며 개그계 최수종 면모를 보였다. 김종민은 "아 토나와!"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김준호는 "나는 술 먹고 한 말인데 이 말을 좋아하더라. 여자들은 예쁘다는 말을 좋아해. 근데 난 진짜였어. 사랑하니까"라며 달달한 멘트를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한영에게 장미꽃 한 송이로 프러포즈를 한 점이 마음에 걸렸던 박군은 옥탑방 마당에 화분 600개를 심어 꽃길을 만들기 시작했다. 더 화려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는 거였다. 이를 돕던 이상민이 옥탑방을 프러포즈 장소로 선정한 이유를 묻자 "엊그제 짐을 빼서 신혼집으로 이사 갔다. 옥탑은 서울에 상경한 후 저의 첫 집이라서 옥탑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더라. 잘 돼서 나간 곳이지 않나"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한참 동안 꽃길을 만들던 이상민은 "'미우새'에 아는 형들 많아졌는데 왜 나한테 부탁했어?"라고 탄식해 웃음을 안겼다. 잠시 후 임원희도 합류해 이를 도왔다.
모두 완성된 후 박군은 정장으로 갈아입고 꽃밭 앞에 섰다. 이어 걸어들어오는 한영을 향해 "자기야"라고 불렀고, 한영은 눈앞의 광경에 환하게 웃으며 얼굴을 감쌌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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