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박경수-박병호의 뒤를 잇는 고교 후배가 정식 선수로 1군에 등록됐다.
KT 위즈는 2일 내야수 권동진을 말소시키고 3일 외야수 전진영(24)을 1군에 콜업했다. 성남고-경희대 출신의 우투좌타 외야수로 지난해 육성선수로 입단했고, 이번에 정식 선수로 등록되며 1군까지 올라왔다.
KT 이강철 감독은 전진영에 대해서 "시범경기 때 한번 봤다"면서 "외야에서 수비와 주루가 된다고 해서 올렸다. 지금 우리팀에 외야가 너무 없는 편"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스타트로 내려고 했는데 (왼손투수)반즈가 나와 안냈다"라며 곧 선발 출전 기회도 줄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육성선수로 퓨처스리그에서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87타수 58안타), 22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볼넷 33개에 삼진 28개로 선구안도 좋았다. 홈런이 없었지만 2루타 4개, 3루타 8개를 기록해 장타율도 4할1푼7리로나쁘지 않았고, 4할1푼7리의 좋은 출루율도 보여 OPS 0.834를 기록했다.
올시즌엔 1군 시범경기에도 출전했다. 2경기에서 2번 타석에 나가 2타수 무안타를 기록.
퓨처스리그에서는 올해도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올시즌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0타수 12안타)에 1홈런, 8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공교롭게 KT엔 성남고 출신의 스타플레이어가 많다. 박경수를 시작으로 FA로 온 박병호도 있다. 또 배정대와 배제성도 성남고 출신. 정진영은 배제성의 2년 후배다.
정진영은 대주자로 첫 1군 데뷔 무대를 치렀다. 3일 롯데전서 7-5로 앞선 7회말 황재균의 대주자로 나간 전진영은 이어진 박병호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전력질주를 했고, 장성우의 3루쪽 땅볼 파울 때도 전력질주로 홈을 파고 들어 열심히 뛰는 것으로 팬들에게 인상을 남겼다. 이어 9회초 1사 2루서는 데뷔 첫 타석에도 나섰다. 롯데 김대우의 공을 강하게 때렸지만 아쉽게 1루수 정면 라인드라이브로 잡혔고. 2루 주자까지 아웃. 스윙은 날카로웠다.
강백호와 헨리 라모스가 빠지면서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KT에 육성 선수가 새 바람을 몰고 올까.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2.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3.[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4.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
- 5.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KKK '대전 예수' 돌아왔다…와이스, 2이닝 무실점 완벽투→"내 평생 기억하게될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