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D.P.' 주역 배우 조현철이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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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조현철은 '마인'의 이현욱, '오징어게임'의 허성태를 제치고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먼저 정해인, 구교환 등 함께 호흡한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그는 "지금 아버지가 투병 중이시다. 진통제를 맞고 이걸 보고 계실지 모르겠다.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죽음을 앞둔 아버지에게 용기를 드리고자 시간을 할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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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빠. 마당에 빨간 꽃이 보이잖아? 그거 할머니야. 할머니 거기 있으니까 아빠가 무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죽음이라는 게 단순히 존재 양식의 변화인 거잖아. 무서워하지 말고 마지막 시간 아름답게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해 좌중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이번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무관중으로 치렀으나 방역 완화로 드디어 관객과 마주했다. 이에 따라 주제는 '다시, 봄'으로 꾸며졌으며 MC는 방송인 신동엽과 배우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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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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