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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토트넘 트로피 획득!"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올해의 경기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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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홋스퍼이 자랑하는 홈구장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이 올시즌 최고의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2022시즌 최고의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그라운드 관리팀에 크나큰 축하를 보낸다"고 수상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 잔디 관리에 힘쓴 대런 볼드윈 잔리 관리 팀장과 웨인 빌링 스타디움 관리 매니저, 기타 직원들의 공을 높이 샀다.

토트넘은 "우리는 잔디를 깔끔하게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관리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카펫' 잔디에 대해 선구적인 방법을 채택하고 사용했기 때문에 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볼드윈은 "이것은 우리 업계에서 매우 권위있는 상이다.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는 2007년에 마지막으로 우승했다. 새로운 '하이브리드 카펫' 잔디로 수상한 건 놀라운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팬들은 볼드윈의 '권위있는'(prestigious)이란 표현에 즉시 주목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의 오랜 무관을 거론하며 "그들이 차지한 유일한 트로피", "스퍼스가 잔디 대회에서 우승했다" 등 조롱섞인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지난시즌 수상팀은 맨유(올드트라포드)였다.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은 2019년 4월 개장해 옛 홈구장인 화이트하트레인을 대신하고 있다. 개장경기에서 첫 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