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41년 만에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8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 앤드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대4로 완패했다. 맨유는 리그 종료까지 단 한 경기 남겨 놓은 상황에서 16승10무11패(승점 58)를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다. 끝내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잡지 못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EPL 최악의 시즌을 확인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원정 5연패에 빠졌다. 이는 1980~1981시즌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맨유는 앞서 맨시티(1대4), 에버턴(0대1), 리버풀(0대4), 아스널(1대3) 원정에서 연거푸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이날 원정에서도 힘을 쓰지 못한 채 패배를 떠안았다. 맨유가 원정 5연패를 기록한 것은 1980년 12월부터 1981년 3월까지 기록한 6연패 이후 처음이다.
이 기간 맨유는 또 다른 불명예도 작성했다. 맨유는 올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2패를 떠안았다. 지난해 10월 홈에서 0대5, 원정에서 0대4로 패했다. 단일팀 상대 한 시즌 최다 실점 기록을 썼다. EPL 이전까지 포함하면 1982~1993시즌 이후 129년 만의 악몽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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