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호이비에르의 '마지막 판단'에 두고두고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8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에서 후반 추가시간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손흥민(토트넘)과 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후반 1골씩 주고받으며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추가시간 3분.
공격에 가담한 호이비에르는 상대 골 에어리어 부근에서 헤더 찬스를 잡았다. 대각선 크로스가 적절하게 올라왔기 때문에 충분히 골을 노려볼만한 위치였고 상황이었다.
하지만 호이비에르는 옆에 있는 해리 케인쪽을 바라보며 헤더 패스를 시도했고, 리버풀 수비진에 차단당하며 허무하게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기술지역에서 경기에 과도하게 몰입했는지 헤더를 하는 모션을 했다. 그 뒤 득점에 실패하자 두 손을 머리위에 얹으며 크게 아쉬워했다.
이에 앞서 교체돼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손흥민도 득점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에서 자리에 일어섰다가 크게 실망하며 주저앉았다.
손흥민의 표정에는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종료 휘슬이 울렸고, 경기는 그대로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이날 커리어 최초 리그 20호골을 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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