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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강호동은 "박찬민의 딸 민하가 경기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게 됐다"는 기쁜 소식을 알리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궜다. 이어 "시안이가 리버풀에 스카우트가 될 뻔 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이동국은 "구단 관계자와 잠시 학부모 면담을 한 것은 사실"이라며 "제 눈과 스카우터의 눈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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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연습을 끝낸 부녀는 '재아 VS 이동국-재시'로 팀을 나눠 2:1 대결을 벌였다. 이때 이동국은 '통곡의 벽' 가동 모드로 '깐족 테니스'를 선보였다. 이에 멘탈이 흔들린 재아는 초반엔 쉽지 않은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곧 실력을 뽑아내기 시작했고, 이동국X재시는 실수하며 서서히 무너졌다. 서로 남탓을 하던 이동국X재시는 결국 재아에게 패했지만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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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이동국은 가족 단체 톡방을 공개하면서, "딸들이 이모티콘만 대충 보낸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그러던 중 '남친 토크'로까지 주제가 이어졌다. 재아는 "지금 혹시 남친을 데려오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이동국은 "괜찮은데, 고등학교 3학년은 되어야 (교제해도) 되지 않을까?"라는 '유교남'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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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꿈을 가진 이형택X미나, 이해원X예린 부녀는 함께 훈련에 임했다. 슬라이스, 짐볼 맞추기 특훈에 이어 저녁내기 복식게임이 벌어졌다. 경기에서 이형택은 '돌덩이' 서브를 넣어, 상대편을 놀라게 만들었다. 미나는 초반에는 실수를 보였지만 이내 페이스를 잡고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이형택은 미나의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하지만 최종 스코어는 6:8로 이형택X미나 팀이 아쉽게 패했다. 경기 후 미나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고, 이형택은 "이기고 싶었어? 아빠가 좀 더 열심히 할 걸 그랬나?"라고 말했다. 이에 미나는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지만, 게임 후 다 같이 식사를 하며 훌훌 털어냈다. 나아가 '라이벌' 예린이와의 다음 경기를 기약하며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야구존에서 초대박 경기가 이뤄졌다. '메이저리거' 김병현, 봉중근이 세기의 제구력 대결에 나선 것. 먼저 김병현 딸 민주가 강력한 볼로 인형 맞추기에 깔끔하게 성공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김병현은 '허당 투구'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 사이 봉중근X재민이가 성공했고, 승리는 이겨쓰 팀에게 돌아갔다. 이에 민주는 아빠 김병현을 향해 "이러니까 내가 안 믿는 거지"라고 '팩폭'을 날렸다.
뒤이어 레전드 아빠들의 온몸 줄다리기 대전이 벌어졌다. 먼저 '조원희 VS 전태풍'이 첫 주자로 나섰고, 아빠들의 안간힘 대결에 윤준이와 태용X하늘 남매는 '울컥' 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 경기로는 '이동국 VS 이형택'의 라이벌전이 진행됐고, '축구계 허벅지킹' 이동국이 승리했다. 잠시 후, 김병현과 봉중근이 야구존에 이어 다시 맞붙어 이목이 집중됐다. 김병현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봉중근을 질질 끌고 가, '반전의 난장판'이 벌어졌다. 승리를 위해 슬라이딩까지 감행한 김병현을 본 민주는 비로소 웃음을 되찾았다.
미니 올림픽 마지막 종목은 계주였다. 계주에서는 윤준이가 '주니어 스피드 최강자'로 등극했다. '스피드 대장' 조원희도 아들에 이어 놀라운 빠르기로 현장을 압도했다. 마지막 주자로 이동국과 전태풍이 나선 가운데, 이동국이 먼저 골인하며 이날 올림픽의 최종 승리는 이겨쓰 팀에게 돌아갔다. 이겨쓰 팀에게는 '피는 못 속여' 공식 금메달이 주어졌고, 구구쓰 팀은 은메달을 받았다. 승패에 깨끗이 승복하고, 진 팀이 이긴 팀에게 박수를 보내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주면서, 모두가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연이어 공개된 예고편에는 봉중근 아들 재민이의 첫 포지션 테스트를 위해 찾아온 이대형X윤석민 선수의 모습과, 본가에 들러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감동의 눈물을 보인 '라이언킹' 이동국의 하루가 포착돼,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