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독일 챔피언은 현재 다운그레이드 중이다."
독일 일간 '빌트'가 9일 바이에른뮌헨의 이적시장 플랜을 다룬 기사에 적은 내용이다. 이 매체는 '미래의 발롱도르' 유력후보인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거취가 결정하는 분위기에서 바이에른의 소극적인 행보를 지적했다.
홀란드는 현재 맨시티행이 확실시되고 있다. 홀란드는 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맨시티 입단을 위한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했고, 금주 말에 5년짜리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빌트'에 따르면, 홀란드측은 영입 경쟁을 벌이던 레알마드리드와 바이에른에 이 결정을 통보했다.
음바페는 올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과 계약이 끝난다. 현재 잔류와 레알마드리드 이적을 두고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지만, 현지에선 어릴 적부터 드림클럽이던 레알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음바페가 파리에 남든, 마드리드로 떠나든, 행선지는 뮌헨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그런 가운데, 바이에른이 홀란드, 음바페와 비슷한 레벨의 스타를 노린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빌트'에 따르면, 아약스의 라이트백 누사이르 마즈라우를 자유계약으로 품고, 미드필더 라이언 그라벤베르치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라이프치히 수비수 콘라드 라이머와도 연결되고 있다.
'빌트'는 "마즈라위, 그라벤베르치, 라이머? 좋은 선수들이지만, 팀에 즉시 도움이 되는 선수들은 아니"라고 적었다.
오히려 현시점에선 마이너스 행보를 보이고 있다. 수비수 니클라스 쉴레가 도르트문트로 떠난다. '대체불가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핵심 윙어 세르주 나브리 역시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단장은 "우리에게 무한한 돈이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일부 선수와 계약을 연장했고, 팀의 핵심 선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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