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올해도 사이영상 투수를 배출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측됐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스포츠북이 10일(이하 한국시각) 공개한 양 리그 사이영상 및 MVP 수상 배당률에 따르면 토론토 케빈 가우스먼이 7.00으로 휴스턴 애스트로스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 가장 낮은 배당률, 즉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은 투수로 평가받았다. 7.00은 100달러를 베팅하면 700달러의 수익을 올린다는 뜻이다.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딜런 시즈와 뉴욕 양키스 게릿 콜이 똑같이 8.00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눈에 띄는 사이영상 후보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와 토론토 알렉 마노아다. 오타니는 10.00으로 5위, 마노아는 11.00으로 6위에 각각 랭크됐다. 배당률 '톱6' 토론토 투수 2명이 포함된 것이다.
SI는 '토론토 선발 5명 전체가 AL 사이영상 배당률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는데, 가우스먼이 빠르게 정상의 자리를 밟았다'면서 '가우스먼의 배당률은 7.00, 수상 확률 14.29%로 벌랜더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가우스먼의 fWAR은 2.2로 AL 선발투수 1위이며 FIP(수비무관 평균자책점), 투구이닝, 볼넷 비율, 피홈런 비율도 리그 1위'라고 소개했다.
나머지 토론토 선발투수들의 배당률을 보면 호세 베리오스가 71.00으로 20위, 기쿠치 유세이가 251.00으로 공동 32위 , 류현진이 501.00으로 공동 42위로 나타났다. 대상 투수는 46명이다.
가우스먼은 이날 현재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2.13, WHIP 1.00, 38이닝, 46탈삼진을 기록했다. AL에서 평균자책점 7위, 탈삼진 3위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와 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가 6.00으로 공동 1위에 올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카를로스 로돈이 7.00, LA 다저스 워커 뷸러가 11.00, 클레이튼 커쇼가 15.00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MVP 배당률은 아메리칸리그에서 오타니가 4.33으로 1위,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5.00으로 2위에 올랐고, 내셔널리그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가 6.50으로 1위, 워싱턴 내셔널스 후안 소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놀란 아레나도가 나란히 7.00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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