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박지성의 절친 파트리스 에브라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공개 저격했다.
에브라는 10일(현지시각) 스페인의 '마르카'를 통해 "맨시티는 리더가 필요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위기가 오면 대응 능력이 떨어진다"며 "과르디올라 감독은 개성 넘치는 선수를 조련하지 못한다. 그는 철저하게 통제할 수 있는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는 근접해 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레알 마드리드에 발목이 잡혀 탈락했다. 5일 열린 4강 2차전에서 마레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과 46분 교체투입된 호드리구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이어 연장 전반 5분 벤제마에게 세번째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5대6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맨유 출신인 에브라는 "맨시티는 파리생제르맹을 생각나게 한다. 그들은 돈을 기반으로 하는 구단이다. 물론 레알 마드리드도 재정이 풍부하지만 스토리가 있는 구단이다. 반면 맨시티는 돈만 있을 뿐이다. 선수들도 돈을 쫓아 맨시티를 선택한다"고 비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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