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올해도 학교 밖 청소년 의료지원 및 정서지원을 위한 '문신제거 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작년 3월 15일 총 31개 사회복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급여 수급자 등 경제적·심리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내 의료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중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맺은 '문신제거 치료비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 대안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의료지원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문신제거 치료비 지원 사업' 대상자는 매년 3월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을 완료한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 중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다. 현재까지 작년 7명, 올해 14명이 선정돼 문신제거 치료과정을 지원받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영성부원장 이요섭 신부는 "문신이 지워진 자리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새싹이 돋아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이를 통해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백승준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과 성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학교 밖 청소년의 의료지원 체계 진입의 장벽을 낮추는 지원체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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