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때 '재능천재'로 불리던 델레 알리(에버턴)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14일(한국시각)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이 알리의 벤치 이유를 설명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 축구의 최고 재능 중 하나로 여겨졌다. 지금은 그의 태도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2015~2016시즌을 앞두고 MK돈스를 떠나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활약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토트넘의 중심을 잡았다.
영광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이끌던 2020~2021시즌이었다. 개막전 선발로 나섰던 알리는 결정적 득점 기회를 놓쳤다. 무리뉴 감독의 마음도 잃었다. 이후 선발과 벤치를 오갔다.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게으름을 지적했다. 알리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도 제 자리를 찾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알리는 반전을 노렸다. 현실은 달랐다. 에버턴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나마도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램파드 감독은 16일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델리가 남은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한다면 훌륭할 것이다. 그는 열심히 훈련해서 경쟁에서 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에버턴은 리그 35경기에서 10승6무19패(승점 36)를 기록하며 16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싸움이 치열하다. 브렌트포드-크리스탈 팰리스-아스널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운명이 갈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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