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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눈길은 양 팀의 에이스 무고사(인천)와 세징야(대구)에 쏠렸다. 두 선수는 최고의 활약으로 양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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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1-0 리드 속, '인천의 에이스' 무고사가 '월드클래스'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민경현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헤더로 막았다. 무고사는 이 볼을 트래핑했다. 볼이 살짝 높았다. 이런 상황에서 슈팅을 하면 십중팔구 높이 뜬다. 무고사는 순간적으로 왼발 아웃프런트로 볼을 누르며 때렸다. 볼은 미사일처럼 쭉 뻗으며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오승훈 골키퍼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을 정도로 완벽한 골이었다. 지난 14일 울산 현대와의 12라운드에서 무고사는 환상적인 왼발 로빙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이날도 또 한번의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두 원더골 모두 주발이 아닌 왼발로 뽑아내며, 올 시즌 그의 발끝이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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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요동쳤다. 인천이 파상공세 중 페널티킥을 얻었다. VAR 결과 김진혁의 팔에 공이 맞았다. 무고사가 키커로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무고사의 11호골, 무고사는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승부는 2대2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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