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LA 에인절스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다잡은 경기를 불펜진 난조로 놓쳤다.
텍사스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벌어진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0대5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취점은 텍사스가 1회말 코리 시거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뽑았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3회초 선두 타일러 워드의 솔로홈런, 마이크 트라웃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루서 앤서니 렌던의 좌월 투런포로 3-1로 역전했다.
텍사스가 4회말 2사 2루서 콜 칼훈이 좌중간으로 투런홈런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자 에인절스는 7회초 선두타자 트라웃이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시 한 점을 앞서 갔다. 상대 좌완투수 브렛 마틴의 초구 스트라이크를 보낸 뒤 2구째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날아든 87마일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 너머 비거리 412피트 지점에 꽂았다. 시즌 10호 홈런.
하지만 텍사스는 8회말 에인절스 불펜진의 난조와 수비 실책을 틈타 대거 7점을 뽑아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선두 시거가 좌측으로 2루타를 날려 무사 2루. 이어 아롤디스 가르시아의 내야안타와 상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시거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조나 하임과 칼훈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나다니엘 로의 우중간 안타로 1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한 텍사스는 샘 허프의 2타점 적시타, 엘리 화이트의 좌전안타 때 나온 상대 좌익수 브랜든 마시의 실책으로 타자주자까지 3명이 홈을 밟아 10-4로 점수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트라웃이 4타스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승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오타니 쇼헤이는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뽑아냈지만, 5타수 1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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