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비틀거리며 변압기 쾅"...김새론, '음주운전 혐의' CCTV 공개→도주까지? '충격'[종합]

by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고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YTN은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부근에서 가로등과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김새론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김새론이 운전 중인 검은색 SUV 차량이 우회전을 시도하더니 갑자기 인도 쪽으로 돌진, 그대로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한참 동안 멈춰있던 차량은 후진을 하더니 다시 전진, 600미터를 더 간 뒤에야 시민의 제지로 멈춰 섰다.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비틀거리는 자동차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사고 30여 분 만에 붙잡혔다. 차량 안에는 김새론 외에도 한 명의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새론을 대상으로 음주 감지기를 실시한 결과 음주 혐의가 나왔으나,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청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변압기가 부서지면서 인근 40여 가구가 3시간 반 동안 정전 피해를 봤다.

한편 김새론의 소속사 측은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며 김새론 씨는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